국산 의료기기의 힘…'조합'의 달라진 위상

정희석
발행날짜: 2013-10-15 22:02:46
  • '최고경영자세미나'에 300명 참가 '인산인해'

국내 의료기기제조업체를 대표하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에서 '2013년도 의료기기산업 최고경영자세미나'(이하 CEO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CEO 세미나는 보건의료산업 관련 정부부처 관계자들을 초청해 의료기기산업 정책 방향을 살펴보고, 국내 의료기기제조업체를 위해 조합이 진행하고 있는 각종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의료기기제조업체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국내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조합의 달라진 위상을 엿볼 수 있었다.

세미나에서는 ▲복지부 의료기기 정책 및 지원사업(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박인석 국장) ▲산업부 의료기기 R&D 추진현황(산업부 전기전자과 김정대 서기관) ▲의료기기 허가제도 심사(식약처 의료기기심사부 심혈관기기과 오현주 과장) ▲치료재료 관리업무(심평원 급여기준실 치료등재부 김정기 부장)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세미나와 더불어 조합 연구개발팀은 비교임상ㆍ성능평가사업 참가업체들을 초청해 '2013년도 비교임상 및 성능평가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

또 산업지원팀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의료기기제조업체들을 위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알선하는 '공동인력관리체계 구축사업'을 소개했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최고경영자세미나는 의료기기제조업체 간 상호 친목도모는 물론 최근 의료기기 정책 동향에 대해 듣고 애로사항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조합은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제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조합원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기산업 대표단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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