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이주영씨, 성공적으로 수술 마쳐
카자흐스탄 고려인 3세인 이주영씨(81년생)가 제일병원과 고려인협회의 도움으로 고국인 한국 땅에서 새 삶을 되찾게 됐다.
이주영씨는 지난해 지속된 복통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있는 병원을 찾아 검사한 결과 자궁경부암 2기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집안 형편이 어렵고 두 자녀까지 두고 있는 상황에서 치료 결과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 이주영씨는 수술을 미룬 채 암이 커지는 것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제일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의 추천을 받아 지난 2월24일 암 치료를 위해 고국땅을 밟을 수 있게 됐다.
제일병원은 지난해 5월 고려인협회와 MOU체결을 통해 고려인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과 의뢰환자 지원시스템 마련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주영씨는 "제일병원의 도움으로 새 생명을 얻게 됐다"며 "나 하나만의 생명이 아니라 우리 네 식구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고려인협회 신 브로니슬라브 회장은 "한국의 많은 병원들이 여러 질환에 대한 무료수술을 지원해 주지만 이처럼 많은 치료비용이 드는 암 환자를 지원해 주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고려인으로써 동족의 따듯한 정과 자부심과 느끼해 준 제일병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제일병원 김태경 행정부원장은 "여러 협력 유관기관들이 제일병원을 믿고 꾸준히 의뢰환자를 보내는 등 카자흐스탄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호 교류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영씨는 지난해 지속된 복통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있는 병원을 찾아 검사한 결과 자궁경부암 2기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집안 형편이 어렵고 두 자녀까지 두고 있는 상황에서 치료 결과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 이주영씨는 수술을 미룬 채 암이 커지는 것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제일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의 추천을 받아 지난 2월24일 암 치료를 위해 고국땅을 밟을 수 있게 됐다.
제일병원은 지난해 5월 고려인협회와 MOU체결을 통해 고려인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과 의뢰환자 지원시스템 마련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주영씨는 "제일병원의 도움으로 새 생명을 얻게 됐다"며 "나 하나만의 생명이 아니라 우리 네 식구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고려인협회 신 브로니슬라브 회장은 "한국의 많은 병원들이 여러 질환에 대한 무료수술을 지원해 주지만 이처럼 많은 치료비용이 드는 암 환자를 지원해 주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고려인으로써 동족의 따듯한 정과 자부심과 느끼해 준 제일병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제일병원 김태경 행정부원장은 "여러 협력 유관기관들이 제일병원을 믿고 꾸준히 의뢰환자를 보내는 등 카자흐스탄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호 교류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