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진단서 수정 요청 안들어줬기 때문…춘천경찰서, 병원 직원 표창
가스총으로 의사를 위협하는 환자를 빠른 시간안에 진압한 병원 직원들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원무팀 박세진 사원을 비롯한 병원 직원들.
지난 14일. 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진료실에서 60대 남성이 의사의 목에 가스총을 겨눴다. 상해진단서 내용 수정 요청을 안들어 준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목격한 간호사는 즉시 비상코드인 '옐로우'를 발령했고, 원내 방송과 해당부서는 즉각적으로 위기사항에 대처했다.
박세진 사원을 비롯한 직원들은 다른 환자가 동요하지 않도록 사건 현장을 차단했다. 그리고 의료진 보호를 위해 피의자가 총기를 내려놓을 수 있도록 설득했다.
결국 사건은 13분만에 끝났다.
춘천경찰서는 박세진 사원의 범인 검거 기여 공로를 인정하고 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
춘천성심병원은 환자안전관리위원회를 통해 분기별로 재난 위기 상황 대비 가상훈련을 꾸준히 실시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직원들은 모의훈련을 통해 환자 안전코드별 대처방법과 분류방법을 습득하고 있다.
조용준 춘천성심병원장은 "진료실에서 총기를 겨누는 사고가 생긴 것은 안타깝지만 적절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주인공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원무팀 박세진 사원을 비롯한 병원 직원들.
지난 14일. 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진료실에서 60대 남성이 의사의 목에 가스총을 겨눴다. 상해진단서 내용 수정 요청을 안들어 준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목격한 간호사는 즉시 비상코드인 '옐로우'를 발령했고, 원내 방송과 해당부서는 즉각적으로 위기사항에 대처했다.
박세진 사원을 비롯한 직원들은 다른 환자가 동요하지 않도록 사건 현장을 차단했다. 그리고 의료진 보호를 위해 피의자가 총기를 내려놓을 수 있도록 설득했다.
결국 사건은 13분만에 끝났다.
춘천경찰서는 박세진 사원의 범인 검거 기여 공로를 인정하고 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
춘천성심병원은 환자안전관리위원회를 통해 분기별로 재난 위기 상황 대비 가상훈련을 꾸준히 실시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직원들은 모의훈련을 통해 환자 안전코드별 대처방법과 분류방법을 습득하고 있다.
조용준 춘천성심병원장은 "진료실에서 총기를 겨누는 사고가 생긴 것은 안타깝지만 적절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