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불 시위·몸싸움·고성…아수라장 임총

발행날짜: 2014-04-21 06:11:17
  • 동영상"사수" vs "뚫어라" 전의총-진행요원 힘겨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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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체별 맞불 1인 시위와 진행요원과의 몸싸움, 회원들간 고성으로 임시대의원총회가 얼룩졌다.

임총장 진입을 시도한 전국의사총연합 회원들과 이를 저지하는 진행요원 사이에서 몸싸움이 지속되자 경찰까지 출동하는 촌극도 벌어졌다.

19일 임총이 열린 의협 회관에서는 진입을 시도하는 전의총 회원을 막기위해 경찰이 출동하고 민주의사회와 신경전을 벌이는 등 우려하던 사태들이 현실화 됐다.

먼저 전의총 나경섭 대표는 오후 4시 30분경부터 의협 회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나 대표는 "의협 회장 탄핵하면 대의원회를 해산하라"면서 "내부분열 유도하는 노 회장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나 대표는 탄핵에 찬성하는 시위를 중단하라는 일반 회원과 함께 20여분간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민주의사회도 나 대표의 바로 옆에서 '맞불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민주의사회 이동욱 위원은 "모 기업과 MOU를 맺어 사익을 추구한 의혹이 있는 회장은 퇴출돼야 한다"면서 "분열만 일삼는 회장을 탄핵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오후 5시를 넘겨 임총이 시작되자 전의총 성종호 전 공동대표 등 4~5명은 3층 임총장 진입을 시도하다가 경호요원과 30여분간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며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은 물론, 출입 자격을 갖춘 대의원 일부도 임총장에 출입하지 못하는 촌극도 벌어졌다.

진입 시도가 지속되자 경찰이 출동해 전의총 회원들을 말리기도 했다.

이날 20여명 가량의 진행요원은 변영우 의장이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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