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공협회, 의료기기안전관리 가이드라인 제정 선포

이창진
발행날짜: 2014-10-06 08:41:52
  • 위원회 역할과 보고체계 등 구성…김묘원 회장 "안전관리 지표"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기안전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제정돼 주목된다.

김묘원 회장.
대한의공협회(회장 김묘원)은 지난 2일 건국대병원 국제회의실에서 의료기기안전관리 가이드라인 제정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김묘원 회장과 서기홍 사무국장, 서울아산병원 진경원 팀장을 비롯한 각 병원 의료기기관리부서 책임자 및 의료기관인증원 황인선 팀장, 전자정보통신산업 우성재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의료기기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은 ▲적용범위, 인용표준, 용어정의 ▲의료기기 안전관리 범위, 등급분류, 의료기기안전관리자 자격 역할 ▲의료기기 생애관리 특수의료기기 관리 및 감독체계 ▲환자 정보 보안 대책과 감염관리 등 총 12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의료기기심의위원회 역할과 구성 그리고 의료기기 도입 및 선정, 안전관리 보고체계 등 병원에서 의료기기 도입시 안전관리 방안을 상세히 담고 있다.

김묘원 회장은 "위원회 활동을 지원해 준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감사한다"면서 "의료기기 안전관리를 위한 법 제도가 없는 현실에서 이번 가이드라인은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 안전관리에 지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공협회는 가이드라인을 각 병원에 전달하고 의료기기 안전관리 발전에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 제정에는 김묘원 회장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진경원 의공팀장, 서울대병원 박용선 기사장, 삼성서울병원 임효순 실장, 삼성서울병원 서기홍 사무국장, 서울성모병원 송재훈 의공팀장, 세브란스병원 이강호 의공사, 아주대병원 황인렬 팀장, 분당차병원 이동훈 팀장, 분당서울대병원 유재민 파트장, 건국대병원 김기태 팀장,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우성제 차장, 서울아산병원 김만기 간사, 충북대병원 김문호 팀장, 인증원 황인선 팀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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