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2014 한국의료관광 우수서비스 공모전' 최우수상

손의식
발행날짜: 2014-12-12 11:33:54
  • '경피적 심혈관 수술'로 개흉없이 비수술로 치료, 회복기간 단축

심장 전문 종합병원인 세종병원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의료관광협회가 주관하는 '2014 한국의료관광 우수서비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등록된 의료기관 또는 유치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의료관광 6대 진료분야인 ▲중증 ▲경증 ▲뷰티 ▲웰니스 ▲검진 ▲한방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 신청한 의료기관 및 유치업자들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평가위원 심사에서 ▲의료관광서비스의 우수성 ▲의료서비스 전문성 ▲소비자 보호 및 안전성 ▲유치실적 등의 평가를 거쳐 지난 9일 최종 선정됐다.

세종병원은 '경피적 심혈관 수술'이라는 서비스명으로 '중증 질환 분야'에 공모를 신청했으며, 해당 분야에 응모한 후보들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피적 심혈관 수술이란 개흉수술 대신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심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이 치료법은 일부 대학병원이나 심장전문병원에서만 시행되며, 관상동맥 촬영을 통해 병변이 국한됐을 경우 혈관을 넓혀주는 시술을 하게 된다. 개흉수술과 달리 치료기간이 짧고, 통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보다 빠른 회복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세종병원 문경원 행정부원장은 "세종병원을 찾은 4000명이 넘는 외국인 환자 중 40%가 심혈관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입국했다. 경피적 심혈관 수술은 개흉수술을 하지 않아도 심장병을 치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원 및 회복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32년간 심장병을 치료해왔기에 외국인 환자들이 믿고 찾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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