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초음파진단기 ‘EPIQ’ 성능 업그레이드

정희석
발행날짜: 2015-05-20 15:22:42
  • 미세혈류 관찰 ‘CPA 기능’ 대폭 개선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가 고사양 초음파 진단시스템 ‘에픽’(EPIQ)의 성능을 강화해 영상 품질과 진단 효율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업그레이드된 EPIQ은 기존 CPA(Color Power Angio) 기능을 대폭 개선해 아주 미세한 혈류까지 관찰할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일반 초음파진단기로는 미세 혈류까지 확인하기 어려운 반면 CPA 기능을 적용하면 혈관 형태나 혈류 방향 등 해부학적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게 회사 측 설명.

또 CPA 기능은 향상된 민감도(Sensitivity)와 경계 식별 성능을 기반으로 혈관 벽과 혈류를 뚜렷하게 구분하는 등 오차 없이 진단 부위를 정확하게 확인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필요에 따라 영상 모드나 색상을 변경할 수 있도록 구성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밖에 주로 담낭이나 물혹 등 장기와 병변을 진단할 때 사용되는 하모닉 영상(Harmonic Imaging) 기법의 투과력(Penetration)도 개선해 복부는 물론 유방, 갑상선, 근골격 등 표재성 부위에서도 하모니 영상기법을 기본적으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고해상도 임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의료진은 이를 통해 EPIQ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사자 간 편차를 줄여 오류를 최소화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재검진률을 감소시키고 검진 시간을 단축해 업무 효율과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필립스 헬스케어 사업부 초음파 담당 황규태 이사는 “필립스는 초음파 진단 분야에서 쌓아 온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진에게는 최적의 임상적 의사 결정을, 환자에게는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검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성능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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