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팔 걷어부친 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

발행날짜: 2015-09-17 17:27:44
  • 국민건강나눔포럼 열고 당뇨병 관리 현황·미래 전략 논의

당뇨병 환자 500만시대. 고혈압에 이어 건강보험 재정 지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

국내 당뇨병 진료비는 4818억 5396만원에서 2011년 5219억 4824만원, 2012년 5381억 9186만원, 2013년 5818억 6780만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6252억 560만원에 달했다.

당뇨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은 국가 경제를 위해서라도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지금, 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소장 노동영 교수)가 16일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당뇨병 관리사업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제12회 국민건강나눔포럼을 열고 우리나라의 당뇨병 관리 현황과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국민건강지식센터 박준동 부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 1부에서는 △당뇨병 전 단계, 의미와 관리를 주제로 나은희 소장(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연구소)이 발표한 데 이어 2형 당뇨병 조기발견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곽수헌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당뇨병 관리사업, 국내사례 - 박종태 교수(고려대학교 산업의학과) △공중보건 관점에서 본 당뇨병 관리 미래 전략 - 정율원 전문연구원(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국민건강지식센터 노동영 소장은 "당뇨는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관리로 예방 또는 호전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올바른 건강정보의 인식과 사회적 관리가 절실하다"며 "국민건강지식센터의 제 12회 국민건강나눔포럼을 계기로 학계와 의료계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당뇨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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