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추석 연휴 의료기관·약국 비상진료체계 가동

이창진
발행날짜: 2015-09-23 12:02:00
  •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홍보…정 장관, 단국대병원 응급실 방문

추석 명절 기간을 맞아 전국 의료기관과 약국의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3일 "한가위 명절 기간(26일~29일)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일선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진료공백 방지와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군구별 지역 의사회 및 약사회 등과 협의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전국 540개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되고, 설 당일과 그 다음날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을 진료를 계속한다.

동네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은 전화와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안내된다.

또한 명절기간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연휴기간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의 경우,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인근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지도상에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도 조회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설 연휴 기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도 문을 연다.

부산성모병원과 부산 온종합병원, 대구 한영한마음아동병원, 평택성세병원, 용인 강남병원, 김천제일병원, 포항 여성아이병원, 김해중앙병원, 양산 웅상중앙병원, 제주 연동365의원 등 10개 병원은 연휴 기간 동안 진료를 실시한다.

부산 일신기독병원과 대구 시지열린병원, 전주 다솔아동병원 등 3개 병원은 추석 당일만 휴진한다.

복지부는 연휴 기간 동안 지자체와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기관과 당번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에 24시간 재난, 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대형재해 및 사고발생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진엽 장관은 오는 25일 천안 단국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명절 연휴 진료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 가동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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