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보톡스 '나보타' 골라 처방하는 재미가 있다

이석준
발행날짜: 2015-09-30 16:05:36
  • 50, 100 이어 200단위 출시…치료제 영역도 적응증 도전중

국산 보톡스 '나보타' 새 용량이 출시됐다.

대웅제약이 나보타 50, 100 이어 200단위를 출시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 200단위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나보타는 기존 50, 100에 이어 200단위까지 시술자 및 환자 필요에 따라 적합한 용량의 제품을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용량별 제품 확대를 계기로 기존 미용·성형분야는 물론 치료제 시장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관련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적응증 등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연구자 주도 임상을 통해 치료영역에서의 '나보타'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올 2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신청한 '경추 및 견대부 근막통증증후군 연구', 9월 서울아산병원에서 신청한 '이갈이 환자의 교근비대 연구'에 대해 식약처에 임상시험 진행(IND) 승인을 받았다.

이외에 '보툴리눔톡신의 주사 깊이에 따른 효과: 피내주사와 근육 내 주사의 비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