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4억 투자 월5백만원 진료비 수입

이창열
발행날짜: 2004-08-30 12:36:06
  • 의협 연구용역 보고서…투자금 58% 은행차입 등 부채

작년 의원급 의사 1인이 평균 4억원을 투자하여 월평균 5백만원의 진료비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남서울대학교 보건의료개발연구소가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의 연구용역을 받아 작년도 수익ㆍ비용ㆍ손익 실태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분석대상 의원의 평균 투자금은 4억500만원으로 이 중 건물구입ㆍ임차에 1억9,900만원을 투자했으며 의료장비ㆍ시설 구입에 평균 2억1백만원을 소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대상 의원들은 투자금의 42.0%(1억6천800만원)는 자기자본으로 투자했으며 나머지 58.0%(2억3,200만원)를 은행차입 또는 사채로 충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의사 1인당 일평균 외래와 입원환자는 각각 평균 61.9명과 1.4명으로 환자 1인당 진료비 수입은 외래환자가 16,925원과 입원환자 51,190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의사 1인당 진료비 수입은 연간 3억1,393만원으로 월평균 2,6162만원으로 집계됐다.

분석대상 의원의 평균 의료비용은 총 3억1,202만원으로 이중 ▲ 인건비 29.3%(9,143만원) ▲ 재료비 18.1%(5,648만원) ▲ 경비 52.6%(1,641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