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과학(대표 서은택)이 제8회 명문장수기업 포상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명문장수기업 포상은 존경 받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오랜 기간 기업을 지속 성장시켜 국가경제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된 포상.

대한과학 창업주 서정구 회장은 연구원 출신으로 열악했던 연구·실험실 기자재 구매 환경을 개선코자 1980년 ‘대한이화학’을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연구 실험실을 위한 종합 공급체제를 완성했다.

이후 1993년 법인전환에 이어 2003년 제조업에 진출했고 2011년 코스닥 상장 등 현재까지 35년간 동 이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대표적인 장수기업이다.

특히 2005년 현 서은택 대표이사 취임 후 기존 유통에서 기술개발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 해당 기술로 개발한 연구 실험 장비들을 미국·중국·유럽 등 해외 55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기업 입지를 다졌다.

대한과학의 이번 수상은 오랜 기간에 걸친 뚜렷한 실적에 고용창출·사회공헌·경영혁신 등이 고른 점수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서은택 대표이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대한과학은 국내 기초과학 분야 발전사와 함께 해 온 기업으로 지난 업적들을 기반으로 미래 100년 이상 성장을 이어가 장수기업이 갖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