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 어느새 개소 5주년

발행날짜: 2016-12-30 14:33:47
  • '암 치료 여정의 동반자' 역할 확립…연말 워크샵 실시

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가 개소 5주년을 맞이했다.

센터는 개소 이후 암 정보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제공,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주요 사업을 안정화하며 ‘암 치료 여정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확립해왔다.

2011년 문을 연 암정보교육센터는 정보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제공, 교육 프로그램 운영, 암예방 캠페인 진행, 병원음악회 개최, 봉사 활동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서울대암병원 개원 5주년 기념도서 『암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발간을 주도하고 21종의 리플렛을 업데이트하는 등 그동안 축적한 암 정보 콘텐츠를 더욱 강화했다.

교육에 관해서는 과거 선배 암환우의 1:1 상담과 환우회 자체 모임으로 이뤄지던 프로그램을 4가지의 ‘암환우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체계화했다. 이 외에도 병원 음악회, 암예방 335 캠페인 역시 안정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내용을 더욱 충실히 하는 데 집중했다.

암정보교육센터가 제공하는 각종 정보와 교육, 상담 등에 대한 환자들의 호응은 매우 높아, 2011년 4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총 센터 방문 및 이용자 수는 128,758명, 일 평균 상담건수는 25건이었다.

암정보교육센터의 신규등록 환자 데이터(2013년-2016년 10월)를 살펴보면 남성보다는 여성이, 연령대 별로는 50대가, 암 치료 여정 중에서는 치료 5년 이내의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에는 서울대암병원 2층 서성환홀에서 2016년 연말워크숍을 열어 올해 활동을 돌아보고, 센터 운영에 도움을 준 교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김태유 서울대암병원장은 "암정보교육센터는 올해 정한 암병원 슬로건, ‘최적의 치료, 따뜻한 여정’ 중 ‘따뜻한 여정’에 큰 기여를 하는 부서라고 생각한다"며 "자원봉사자와 교직원의 노고 덕분에 암병원을 찾으시는 많은 암환자와 가족 여러분들이 외로운 암 여정에서의 싸움에 힘과 용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대암병원은 8명의 강사 및 환우자원봉사자에게 감사패를, 23명과 12개 팀의 자원봉사자 및 부서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중 2011년 암정보교육센터 개소 이후부터 현재까지 5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암환우 자원봉사자는 5명이며, 5년 이상 강의활동을 지속해 온 외부강사 자원봉사자는 2명, 병원 내 센터 및 부서는 10개 팀이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