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건강증진센터, 20주년 맞아 새롭게 문열다

박양명
발행날짜: 2017-01-26 10:44:11
  • 2배 확장, 실시간 환자안내 시스템 및 소마톰 포스 CT 도입

경북대병원은 건강증진센터 20주년을 맞아 최첨단 시설과 9명의 교수진으로 새단장 했다고 25일 밝혔다.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순환기내과 등 9명의 교수와 의료진(간호사 12명, 임상병리사 2명, 방사선사 3명) 등 35명의 원스톱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롭게 오픈한 검진센터는 기존 대비 약 2배의 규모(400평)로 확장 했다.

실시간 환자 안내시스템(RFID 시스템)을 구축하고 건강증진센터 안에 소마톰 포스 CT(SOMATOM FORCE CT)를 들였다. 이 장비는 세계 유일의 듀얼 에너지 시스템이 탑재돼 아주 작은 암 병변(0.3mm)까지도 발견할 수 있는 최저선량의 검사장비이다.

또 실시간 전화 상담으로 건강상담은 물론 원하는 날짜 검진 예약이 가능하고 여성전용공간도 마련했다. 외국인도 불편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통역 서비스와 안내 도우미 역할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종합병원 검진센터로는 국내 최초로 JCI국제인증 획득을 준비하고 있다.

조병채 원장은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수도권 이상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설문조사와 전문 분석을 통해 서울 대형병원으로 유출되는 고객을 막기 위해 지역 최고의 검진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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