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전문의자격시험 2643명 응시…치과교정과 최다

박양명
발행날짜: 2017-12-28 19:30:55
  • 다음달 11일 1차시험, 25일 2차시험…덕수고, 행당중서 진행

치과의사 전문의 자격 시험에 2600여명이 응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다음달 11일 1차 시험을 시작으로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1차 시험 합격자 대상으로 2차 시험은 다음달 25일에 열린다.

전문의 시험 접수 결과 총대상자 3016명 중 2643명이 응시했다. 세부 부문별로는 기수련자가 2533명의 대상자 중 2196명이 접수했고 외국수련자가 98명 대상자 중 90명이 접수했다.

전공의는 290명 중 288명이 접수했고 군전공의수련기관수련지도의 26명 중 24명이, 전속지도전문의역할자가 69명 중 45명이 접수했다.

전문과목별 접수자를 보면 치과교정과가 7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치과보철과 523명, 구강악안면외과 449명, 치주과 352명 순이었다. 구강병리과가 7명으로 가장 적었다.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은 서울 덕수고등학교와 행당중학교 등 2곳의 장소에서 오전, 오후로 나눠져 치러진다.

치협 안형준 수련고시이사는 "기수련자나 해외수련자들 모두 현 전공의들과 같은 조건에서 동일한 시험을 치르게 될 것"이라며 "문제 출제부터 시험장 운영, 채점에 이르는 전 과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문의 수련 경력 및 자격 검증 위원장인 이종호 부회장도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의 정착화에 많은 배려를 하고 잇는 보건복지부와 회원에게 감사하다"며 "차질없는 시험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