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컨소시엄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오로라 템페(Tempe)병원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BESTCare2.0B’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템페병원은 2017년 오로라 병원 그룹과 맺은 15개 병원 통합 구축 프로젝트 중 다섯 번째 병원.

해당 프로젝트는 글렌데일병원의 안정화 이후 약 20일 만에 완료한 것으로 기존 SI(시스템 구축형 사업) 사업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패키지 포팅으로 사업 방식이 완전히 전환됐음을 보여줬다.

이지케어텍 BESTCare2.0B를 구축한 글렌데일병원·템페병원은 애리조나 주정부가 추진 중인 인센티브 프로그램 적용을 받게 되며 향후 5년 동안 지난 1년간의 메디케이드 보험료의 3%를 돌려받는다.

레베카(Rebekah W. Francis) 글렌데일병원·템페병원 CFO는 “베스트케어팀의 능력과 베스트케어2.0B 솔루션의 우수성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만족해했다.

그는 “단기간에 2개 병원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내 여러 병원에서 베스트케어에 대한 레퍼런스 체크가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원량 대표는 “글렌데일병원에 이어 템페병원까지 오픈하며 오로라 병원그룹과의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기쁘다”며 “인센티브 제도가 있는 애리조나주를 먼저 적극적으로 추진해 레퍼런스를 쌓고 미국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사업 영역도 더울 넓혀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