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AI 기술이 이끄는 영상의학 미래 조망

정희석
발행날짜: 2019-07-17 10:16:31
  • 영상의학 의료진 대상 ‘비욘드 이미징’ 심포지움 개최

GE 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프란시스 반 패리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이끄는 영상의학 미래를 소개하는 ‘비욘드 이미징’(Beyond Imaging)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0명의 국내 영상의학 의료진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심포지엄은 ‘Beyond Imaging: Intelligent Devices, Analytics, Artificial Intelligence’을 주제로 GE의 Precision Health 전략 실현을 위한 AI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신경·심장·복부별 딥러닝 Reconstruction 사례와 Air Coil 기술 적용 로드맵 및 임상케이스를 소개했다.

이정민 서울대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CT에서의 딥 러닝을 통한 이미지 재구성’ 세션에는 강효진·윤순호 서울대병원 교수가 각각 복부와 흉부에서의 CT를 통한 딥 러닝 이미지 재구성에 대한 소견을 발표했다.

추기석 양산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심장 CT 딥러닝 재구성 기술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추기석 양산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심장 CT 딥러닝 재구성 기술 적용 사례 발표에서 “GE의 새로운 딥러닝 이미지 재구성 기능 ‘CT 트루피델리티’(TrueFidelity·국내 허가 취득 전 제품)는 기술을 통해 노이즈가 현저하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향후 딥러닝을 적용해 영상의학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문원진 건국대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 김호성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MR에 적용된 AI 및 Air Coil(에어 코일) 기술’ 세션 발표를 통해 AI와 임상논문·레퍼런스 데이터 베이스 기반 딥 러닝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한 MR 기술을 소개하며 “노이즈, 속도, 왜곡현상, 활용도 등 다방면에서 AI기술 효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AI 기술을 소개하는 다양한 세션 외에도 GE 글로벌팀에서 방한해 AIR Coil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실물 전시를 해 참석한 영상의학과 연구진들의 이목을 끌었다.

더불어 판독실 환경과 동일한 ‘워크스테이션 + 의료용 모니터’에 다이콤(DICOM) 영상을 전시해 실시간 고객 도전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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