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전공의 폭력 논란 교수 잇따라 전문가평가 제보

발행날짜: 2019-11-20 14:01:30
  • 서울 이어 부산 전문가평가단도 폭력 사건 심의 예고

부산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 회의 모습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 폭력 논란을 빚고 있는 대학병원 교수들을 관할 시도의사회 전문가평가제에 잇따라 제보하고 있다.

부산시의사회(회장 강대식)는 이달 초 부산 A대학병원 교수의 전공의 폭행, 폭언, 금품갈취 등의 사안에 대한 제보를 받고 오는 26일 의사회 전문가평가단에서 심의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의사회는 "사건의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고 동시에 피제보자인 해당 교수와 사실관계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앞으로 진행방향 등에 대한 대책을 찾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학병원 교수의 전공의 폭행 사건에 대한 전문가평가단의 심의는 대전협의 제보로 이뤄지는 것이다. 대전협은 이미 지난 6월에도 전공의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는 세브란스병원교수를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에 제보한 바 있다.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의료계 자율정화를 위해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와 손잡고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문가평가제 대상 유형은 ▲의사면허 결격사유에 해당되는 경우 ▲의사의 품위손상 행위 ▲무면허의료행위 ▲환자유인행위(사무장병원, 불법의료생협 중심) ▲의료인 직무 연관 비도덕적 진료 행위 ▲기타 전문가평가단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등 크게 6개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