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사연과 노래 '담배없는 폐스티벌' 개최

이창진
발행날짜: 2019-12-22 11:48:01
  • 흡연과 비흡연자 모두 참석 축제의 한마당 "자발적 금연문화 형성"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20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과 공동으로 서울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사연과 노래가 함께하는 담배 없는 폐(肺)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연과 노래가 함께하는 담배 없는 폐(肺)스티벌은 비흡연자, 흡연자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형 금연홍보(캠페인)이다.

금연과 흡연예방을 주제로 선정된 8개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여 관객과 함께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임플란트 후 흡연으로 인한 발치 사연, 층간흡연 피해를 슬기롭게 해결한 사연 등 총 8개의 다양한 사연들을 관객과 소통하여 흡연의 유해성, 전자담배의 위험성 등을 알리고 금연을 독려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

금연을 주제로 끼와 열정으로 만들어진 4편의 금연 개사영상 우수작을 무대 위에서 공개하고, 사전심사 점수와 현장투표 점수를 합산하여 최우수 개사 영상을 선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흡연으로 인한 독성 및 유해물질로 인해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을 재치 있게 담아냈다.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대학 및 지역사회의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한 금연응원단(서포터즈) 중 활동을 최종 수료한 90팀(428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수료증을, 이중 우수 9개팀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밀레니엄 세대들에게 효과적으로 금연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해외 유명 온라인 영상 창작자(유튜버)인 ‘타이론’의 금연권장 영상을 재밌게 재연출(패러디)한 영상, 금연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ASMR 형식으로 제작한 영상, 금연서포터즈 활동을 생동감 있게 연출한 브이로그 영상, 카드뉴스 등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확산했다.

복지부 나성웅 건강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흡연자, 비흡연자 모두 사연과 노래가 함께하는 담배 없는 폐스티벌을 통해 자발적인 금연 문화를 형성하고, 담배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금연 홍보 행사를 확대할 예정으로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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