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의대 연구진, SPLC 관련 바이오마커 확인
메틸트리오아데노신·페닐아세틸글루타민, 1.5배 위험↑
1차 폐암(IPLC)에서 생존한 환자들에게서 2차 폐암(SPLC) 위험을 증가시키는 두 개의 혈청 바이오마커가 확인됐다.
스탠포드의대 섬머 한 교수 등이 참여한 폐암 유발 바이오마커 연구 결과가 11일 국제학술지 폐암(Lung Cancer)지에 게재됐다(DOI:https://doi.org/10.1016/j.lungcan.2021.03.007).
폐암 생존자들은 추후 SPLC 발병 위험이 높은데 이러한 위험에 기여하는 요소들은 확립되지 않았다.
![](https://pds.medicaltimes.com/NewsPhoto/202103/1139494_1.jpg)
자료사진
연구진은 임상을 통해 SPLC와 IPLC를 유발하는 바이오마커를 식별하기 위해 '보스턴 폐암 연구'에 등록된 82명의 SPLC 환자와 82명의 IPLC 대조군을 액체 크로마토그래피-탄뎀 질량 분광법(UPLC-MS/MS)을 기반으로 분석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이미 알려진 대사물 1008개와 명명되지 않은 316개의 대사물이 검출됐다.
이중 SPLC 환자들과 유의하게 관련된 대사물은 5-메틸트리오아데노신(5-methylthioadenosine)이 지목됐는데 이 대사물이 있는 사람들의 SPLC 발생비(odds ratio)는 약 2배에 달했다.
이어 지목된 대사물은 페닐아세틸글루타민(phenylacetylglutamine)으로 이 대사물의 SPLC 발생비는 2.65배였다.
연구진은 IPLC 환자들이 이들 대사물을 가진 경우 약 1.5배의 높은 SPLC 발현 위험을 가진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SPLC와 IPLC 환자를 서로 비교해 뚜렷한 차이를 가진 대사물을 확인했다"며 "이를 통해 SPLC 발현 위험 환자를 구별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어 "다만 이러한 바이오마커들이 SPLC와 관련된 기전을 현재로선 알 수 없다"며 "SPLC 감시 및 스크리닝에서 해당 대사물을 활용할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스탠포드의대 섬머 한 교수 등이 참여한 폐암 유발 바이오마커 연구 결과가 11일 국제학술지 폐암(Lung Cancer)지에 게재됐다(DOI:https://doi.org/10.1016/j.lungcan.2021.03.007).
폐암 생존자들은 추후 SPLC 발병 위험이 높은데 이러한 위험에 기여하는 요소들은 확립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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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이미 알려진 대사물 1008개와 명명되지 않은 316개의 대사물이 검출됐다.
이중 SPLC 환자들과 유의하게 관련된 대사물은 5-메틸트리오아데노신(5-methylthioadenosine)이 지목됐는데 이 대사물이 있는 사람들의 SPLC 발생비(odds ratio)는 약 2배에 달했다.
이어 지목된 대사물은 페닐아세틸글루타민(phenylacetylglutamine)으로 이 대사물의 SPLC 발생비는 2.65배였다.
연구진은 IPLC 환자들이 이들 대사물을 가진 경우 약 1.5배의 높은 SPLC 발현 위험을 가진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SPLC와 IPLC 환자를 서로 비교해 뚜렷한 차이를 가진 대사물을 확인했다"며 "이를 통해 SPLC 발현 위험 환자를 구별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어 "다만 이러한 바이오마커들이 SPLC와 관련된 기전을 현재로선 알 수 없다"며 "SPLC 감시 및 스크리닝에서 해당 대사물을 활용할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