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선별진료소 지원 등 올해 예산안 682억원 의결

이창진
발행날짜: 2021-03-29 11:15:38
  • 비대면 정기이사회, 간호인력 수급과 의료전달체계 개편 적극 대응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지난 18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1년도 사업계획안과 682억여원 규모의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병협 비대면 정기이사회 모습.
예산안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지원사업,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간호인력 취업지원사업, 환자안전교육 수입 등 정부 수탁사업 관련 예산 569억 6700여만원이 포함된 수치이다.

순예산은 112억 9400여만원 정도로 지난해 회계연도 예산안 보다 223억여원이 감액됐다. 공적마스크 수급 지원사업 등의 종료에 따른 것이다.

이사회는 ‘비전 2030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가 함께합니다.’를 사업목표로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병원의 안전확보 및 경영지원 총력 △간호인력 등 보건의료인력 수급개선 △의료전달체계 개편 적극 대응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수가관련 적극 대응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수련의 질 향상 △교육추진 및 병원몰 운영 등 대회원 서비스 개선 등을 핵심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이사회는 또한 2018년 5월부터 2년간 제39대 회장을 지낸 임영진 전 회장의 명예회장 추대안도 의결했다.

정기이사회에서 심의, 의결된 토의안건은 4월 9일 제62차 정기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병원협회는 서유성 부회장 겸 법제위원장 등 9명의 임원보선과 의정부을지대병원 및 삼천포 서울병원 등 2개 병원의 신규 입회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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