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의원 "코로나 백신 4229명분 관리부주의로 폐기"

발행날짜: 2021-07-02 11:00:05 수정: 2021-10-01 14:12:45
  • 질병청 자료 조사결과 86.4% 적정온도 이탈로 폐기

최준식 의원
4229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이 관리부주의로 폐기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코로나 백신 4229명분이 적정보관온도를 이탈했거나 용기가 파손된 사유 등 관리부주의로 폐기됐다고 밝혔다.

행안위 소속 최춘식 의원은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7월 1일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3575명분, 화이자 564명분, 얀센 90명분의 백신이 관리부주의로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유형별로 보면 전체의 86.4%가 '적정온도이탈(796바이알)'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백신용기파손(98바이알), '접종과정오류(14바이알)', '백신유효일시경과(13바이알)' 순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바이알에 10도즈(회) 및 5명분(2회 접종), 화이자 1바이알에 6도즈(회) 및 3명분(2회 접종), 얀센 1바이알에 5도즈(회) 및 5명분(1회 접종) 접종이 가능하다.

최춘식 의원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엄중한 시기에 백신 보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방역당국이 백신 관리 체계를 견고히 하고 백신이 제대로 보관될 수 있도록 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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