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올리언스서 의료진 대상 주요 제품 전시
"미국 시장 매출 강화 위한 마케팅 강화할 것"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피부과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AD 2023)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AAD는 전세계 피부과학회 중 가장 영향력이 큰 학회로 전세계 2만 명 이상의 의사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연례학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루트로닉은 주력 제품인 더마브이(DermaV), 헐리우드 스펙트라(HOLLYWOOD SPECTRA), 울트라(LaseMD ULTRA), 클라리티II(CLARITY II), 루트로닉 지니어스(LUTRONIC GENIUS), 아큐핏(Accufit) 등을 전시하고 세계 각국의 의료진들과 미팅을 가졌다.
루트로닉은 이 같은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미국에서의 빠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루트로닉 미국 법인의 경우 109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4.6%의 성장을 보인 상황으로 이는 전체 루트로닉 매출의 41.4%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루트로닉의 미국 성장세는 발표된 실적을 보면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올해 역시 미국 시장에서 루트로닉이 긍정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트로닉은 1997년 설립된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642억원이며 이 중 해외 수출이 88.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