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증약 테스토스테론 농도 높여

윤현세
발행날짜: 2004-10-19 21:23:16
  • 시알리스 투여군에서 성교 회수 더 잦아

비아그라나 시알리스(Cialis)가 발기부전증 남성환자에서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Clinical Endocrinology誌에 발표됐다.

이태리 라퀼라 대학의 엠마누엘 A. 잰니니 박사와 연구진은 발기부전증 환자 74명을 대상으로 비아그라나 시알리스 투여 후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이들 약물 투여 후 유리 테스토스테론 및 총 테스토스테론 농도는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테스토스테론 농도 상승은 비아그라 투여군보다 시알리스 투여군에서 더 뚜렷했으나 성기능 회복력은 두 약물이 거의 비슷했다.

반면 성교 완료 회수는 시알리스 투여군에서 더 높아서 시알리스 투여군에서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더 증가한 이유는 시알리스 투여군에서 성교 회수가 더 많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됐다.

잰니니 박사는 성교 회수 증가는 시알리스의 중요한 혜택이며 비용대비 효과적인 장점으로 평가하면서 안정적인 부부 관계를 원하는 남성은 시알리스를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는 모두 PDE-5 억제제로 그 성분은 각각 실데나필(sildenafil), 타달나필(tadalafi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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