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론, 파킨슨병 이후 치매에 효과적

윤현세
발행날짜: 2004-12-12 20:49:00
  • 평균적으로 효과적이나 개인차도 상당

리바스티그민(rivastigmine)이 파킨슨병과 관련된 치매에 중등도 이상의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NEJM에 발표됐다.

터키 이스탄불 대학의 무랏 엠레 박사와 기타 유럽연구기관의 연구진, 노바티스 제약회사의 연구원은 파킨슨병 진단 최소 2년 후 중등증 이하의 치매가 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24주간 무작위로 위약을 투여하거나 리바스티그민을 3-12mg을 투여하여 비교했다.

총 541명이 지원하여 이중 410명이 임상을 완료했는데 그 결과 리바스티그민 투여군은 위약대조군에 비해 알쯔하이머 질환 평가표(ADAS-cog), 알쯔하이머 합동연구 전반적 임상개선도(ADCS-CGIC)로 평가했을 때 유의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타 2차적인 평가에서도 리바스티그민 투여군이 보다 나은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여러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개선/악화가 일률적인 양상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리바스틴그민 사용과 관련된 가장 흔한 부작용은 오심(29%:11%), 구토(11%:2%)였다.

연구진은 리바스티그민은 파킨슨병과 관련된 치매에 개선을 가져오나 오심, 구토, 경련 등 부작용 발생률이 위약대조군보다 더 높았다고 결론지었다.

리바스티그민은 노바티스가 엑셀론(Exelon)이라는 상품명으로 시판하며 이번 연구에 참여한 17명의 연구자 중 15명이 노바티스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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