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암환자 진료비 건보재정 8천억 지출

이창열
발행날짜: 2004-12-29 10:53:18
  • 급여비용 증가율 2배 가량 높아…백혈병 진료비 최고

건강보험대상자 중 암환자에 대한 보험재정 지출이 총 진료비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암 환자 보험재정 지출은 전체 보험급여비용 증가율 8%보다 약 2배 가량 높은 증가 수준을 나타냈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센터(소장 이상이)에 따르면 작년 건강보험대상자 중 암 환자에 대해 총 8,096억원의 보험재정이 지출됐다.

이는 특진료, MRI, 병실료 차액 등 건강보험 적용 항목을 제외한 기준으로 총 진료비 1조1,158억원의 73%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또 암 환자 보험재정은 2002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전체 보험급여비용 증가율 8%보다 약 2배 가량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암 환자 1인당 진료비는 평균 733만원 가량으로 이중 73%인 537만원이 보험급여비에서 지출됐다.

백혈병의 1인당 진료비가 2,182만원으로 가장 높아 이중 79%인 1,720만원을 건보공단에서 부담했으며 ▲ 뼈및관절연골암 944만원 ▲ 다발성골수종 903만원 ▲ 비호지킨림프종(혈액암) 778만원의 순으로 급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