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혁신박람회에 의료EDI·DW 출품,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심평원은 국제적으로 보건의료정보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EDI 및 DW시스템을 활용한 행정업무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국민보건의료정보체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출품작인 EDI는 보건의료자료의 표준화를 위해 청구SW인증제를 실시, 청구자료의 신뢰도를 높이고 전자청구비율 99.2%에 달하는 전체요양기관 진료정부의 전자화와 이를 통한 자동화된 진료비 심사 및 평가업무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전자화된 진료정보는 총 84TB 용량을 자랑하는 D/W로 구축돼 국민보건의료 통계 인프라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이 소개된다.

심평원은 이번 보건의료분야의 혁신적인 성공사례를 시연·홍보하기위해 추진전담반을 구성하고 1억원의 예상을 투입, 제반업무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한편 국제혁신박람회는 한국정부와 국제연합 UN이 공동개최하는 제6차 정부혁신 세계포럼의 부대행사로 치러지며 국민에 대한 공공서비스 확대와 전자정부 구현 등 혁신 사례가 소개돼 세계 모든 국가들과 기업, 시민단체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