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력이 뛰어나고 수술시간을 줄일 수 있는 ‘폴리프로필렌 모노필라멘트’ 재질의 탈장 수술용 메쉬(mesh)가 국내에 런칭됐다.

지혈제 및 외과용 메쉬등을 수입 판매하는 큐탄프라스트 코리아(대표 황원섭)는 13일 탈장 수술용 메쉬 전문 메이커인 이태리의 허니아메쉬(HERNIAMESH)사로부터 새로운 개념의 메쉬를 수입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신체 내부에서 잘 고정이 되는 것은 물론 복원력이 뛰어난 것이 특장점이다.

아울러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어 여러가지 방법의 탈장 수술시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탈장용 메쉬는 식약청으로부터 안정성 및 유효성 검사를 통과해 심평원으로 부터 보험 가격을 인정 받아 여러 대학병원 및 탈장 전문 병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천성 혹은 후천성으로 생기는 국내 탈장 환자는 해마다 20~30% 증가 하고 있는 추세에 있어 탈장 수술용 메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선천성 탈장의 경우는 출생 후 정상적으로 막혀야 하는 통로가 열린 상태로 남아 생기는 것으로 ‘서혜부탈장’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한다. 또 후천적인 경우는 흡연이나 만성질환, 노화, 과도한 육체노동, 영향 결핍 등의 이유로 40대 이후의 남성에게서 잘 발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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