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파필로마바이러스(HPV) 시험 백신인 가다실(Gardasil) HPV 6, 11, 16, 18의 지속적인 감염증 및 관련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제 22회 국제 파필로마바이러스 회의에서 발표됐다.

The Lancet Oncology誌에도 발표된 적이 있는 가다실에 대한 임상은 16-23세의 여성 552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연구 결과.

임상에서 가다실은 모든 종류의 자궁경부암 위험을 70% 감소시키고 성병성 사마귀 위험을 7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 반 추적조사기간 동안 가다실은 자궁경부암 전단계, 성병성 사마귀를 포함한 HPV 6, 11, 16, 18의 지속적인 복합 감염증 및 관련 질환 발생률을 위약에 비해 90% 낮췄다.

가다실 사용과 관련한 부작용은 주사부위 통증과 두통이었으며 부작용으로 인해 가다실 투여가 중단된 적은 없었다.

현재 가다실에 대한 3상 임상은 2만5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데 그 결과는 올해 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