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약가인하 이의신청, 일부 수용

강성욱
발행날짜: 2003-08-17 23:38:52
  • 다빈도처방약 위주, 빠르면 이달말 공식결과 발표 예정

최근 복지부의 약가인하에 반발해 제약업계가 신청한 이의신청이 일부 수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제약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120여개 제약업체가 제출한 960여 품목의 이의신청 중 도도매, 원가이하 판매약으로 인정된 품목이 한국화이자의 노바스크를 비롯한 10%내외가 소폭구제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동일성분 품목 여러 약 중 인하폭이 컸던 일부 품목에 대해서도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진 품목에는 고혈압치료제, 당뇨병치료제, 고지혈증치료제 등 다처방 약이 대부분이며 '도도매, 원가이하 판매로 인한 약가인하'라는 제약사 의견이 상당수 반영됐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하지만 제약사 일각에서는 '형식적 수용'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이의신청에 대한 공식적인 결과는 빠르면 이달 말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