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레사, 세기관지폐포종양에 효과적

윤현세
발행날짜: 2003-08-18 15:59:09
  • 세기관지폐포 종양 최대규모 임상 결과

아이레사(Iressa)가 비소세포폐암(NSCLC)의 한 형태인 세기관지폐포 종양(bronchioloalveolar carcinoma)에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가 캐나다에서 열린 제 10회 국제폐암회의에서 발표됐다.

사우스웨스트 온코로지 그룹은 이전에 치료된 적이 없는 세기관지폐포 종양 환자 102명과 이전에 치료된 세기관지폐포 종양환자 37명에게 아이레사를 1일 500mg 투여하여 2상 임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전에 치료된 적이 없는 경우의 평균 생존기간은 15개월, 이전에 치료된 적이 있는 경우의 평균 생존기간은 10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 치료된 적이 없는 경우에는 19%에서 객관적인 반응이 있었으며 34%에서 질환이 안정적인 상태로 접어들었다.

이전에 치료된 경우에는 약 12%에서 부분적인 반응이 관찰됐으며 41%에서 질환이 안정됐다.

이번 임상은 세기관지폐포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으로는 최대 규모였으며 보고된 부작용으로는 설사, 여드름형 발진, 피로, ALT/AST 상승이었다.

임상은 2001년 12월에 시작해서 매일 500mg 1정이 투여됐는데 36%의 환자에서 부작용 발생으로 약용량을 250mg으로 감량했다.

아이레사의 성분은 제피티닙(gefitinib). 올해 5월 5일에 FDA에 백금 화합물 요법이나 도세택셀(docetaxel) 요법으로 실패한 비소세포폐암의 단일요법으로 사용하도록 승인됐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