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인터류킨-2’, 임상시험 허가

강성욱
발행날짜: 2003-08-24 18:26:07
  • 바이오벤처 인바이오넷, 내년 상반기까지 신장세포암 환자 대상

바이오벤처기업 인바이오넷이 최근 전이성 신장세포암, 피부암에 주로 사용되는 항암제 ‘인터류킨(Interleukin)-2’의 임상시험 허가를 승인받았다.

회사측은 이번 허가가 지난 7월 완료한 인터류킨-2의 전임상 시험 결과에 대해 독성이 없이 안전하고 성분도 유효하다는 보고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대학병원에서 신장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 관계자는 “‘인터류킨-2’의 국내 특허가 없는 상황에서 제네릭 1호 제품 개발업체로 오리지날 약품시장의 약 50% 가량을 점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인바이오넷은 AIDS치료제(임상 3상), 악성 림프종(임상 2상), 유방암(임상 1상) 치료제로도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며, 다발성 경화제 치료제 ‘β-인터페론(Interferon)’의 임상 허가를 식약청에 신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