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치료제 ‘작티마’ 항종양 평가위해 3상

정인옥
발행날짜: 2005-07-05 14:29:02
  • 아스트라제네카, 도세탁셀 복합처방시 효과 보여

아스트라제네카는 새로운 종양치료제 ZD 6474(제품 작티마)의 3상 임상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비소세포성 폐암에 대한 작티마의 항종양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3상 임상 환자 모집을 몇 달 내에 시작할 예정이다.

작티마는 하루에 한 알 복용하는 경구용 제제로, 혈관 내피 성장인자 수용체(VEGFR :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receptor) 신호 및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EGFR :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신호를 포함하는 종양 주요 신호 경로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종양 혈관 생성을 차단하고 암세포의 증식 및 생존을 억제한다. 또한 작티마는 특정 종양에 중요한 RET 키나아제를 차단한다.

지난 5월 미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006 임상의 초기 결과에서는 진행된 폐암 환자에서 도세탁셀(제품명 : 탁소텔)과 작티마 복합 처방 시 항종양효과가 있다고 발표됐다.

006 임상 결과, 일차 분석목표인 PFS(progression free survival : 비진행 생존기간)의 향상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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