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약 ‘세레브렉스’, 폐암 임상 재개

윤현세
발행날짜: 2005-07-08 13:18:42
  • 난치성 질환인 폐암에 잠재성 기대

Cox-2 저해제인 세레브렉스(Celebrex)의 폐암 예방 효과에 대한 임상이 재개됐다.

미국 텍사스 대학 M.D. 앤더슨 암센터의 연구진은 Cox-2 저해제의 일종인 세레브렉스가 폐암 예방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임상을 시행하던 중 Cox-2 저해제 전반에 대한 안전성이 문제가 되어 작년 12월 임상을 중단했었다.

그러나 지난 2월 FDA는 폐암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임상을 재개해도 좋다고 권고했고 현재 폐암 치료제가 없다는 사실을 감안하여 세레브렉스가 잠재적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

폐암에 대한 세레브렉스의 임상을 시행하는 동안 모든 임상대상자의 혈압과 콜레스테롤은 면밀히 모니터될 예정이며 6개월간만 세레브렉스가 투여될 예정이다.

또한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병력이 있었던 경우에는 임상대상에서 제외되게 된다.

한 때 각광받던 Cox-2 저해제는 바이옥스에 대한 임상에서 장기간 사용시 심혈관계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요주의 약물이 됐다.

이전 연구에서 폐암 환자의 경우 Cox-2의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Cox-2를 저해하는 Cox-2 저해제가 폐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왔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