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산업의학센터(소장 박종태)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및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주요 대학, 병원 등과 함께 지역사회 시민들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13일 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안산 및 시흥 등 인근지역 시민 40~70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06년 2월까지 매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프로그램은 고지혈증 검사와 고혈압 및 당뇨병 검사, 간장질환 검사, 신장질환 및 소변 검사 등 다양한 검사와 함께 자세한 설문조사를 통해 식이 및 영양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체지방 측정, 심전도 검사 등도 함께 시행해 이 모든 결과를 담당 의사와 상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특히 식이상담 및 운동 지도를 시행 중이다.

병원측은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서 최근 각종 만성질병, 생활습관병 등이 증가하고 있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그 위험성을 평가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더욱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의의를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산업의학센터(전화 031-412-6537)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