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종합]실리콘 유방보형물 재시판될까

윤현세
발행날짜: 2005-08-07 15:52:33
  • 세레브렉스 블랙박스 경고로 타격될 듯

▶ 실리콘 유방보형물 최종 승인 가능할까

FDA가 멘토(Mentor)의 실리콘 유방보형물에 대해 여러 조건을 충족한다면 최종 승인을 내줄 수도 있다는 조건부 승인을 내준 것이 주목된다.

실리콘 유방보형물은 13년 전 실리콘이 보형물에서 새는 것이 발견되어 시판중단되고 대신 식염수가 충진된 유방보형물이 대신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식염수 충진 보형물이 외관과 감촉이 실리콘만큼 자연스럽지 않다는 점이 문제.

피해자가 호소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체내로 방출된 실리콘이 장기적인 질환을 일으키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히 입증되지 않았다.

유럽에서는 현재 실리콘 유방보형물이 시판되고 있다.

▶ 관절염약 세레브렉스, 구세대약과 무슨 차이?

Cox-2만 선택적으로 저해하여 소화기계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만성 통증으로
인한 장기사용자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극찬받던 세레브렉스(Celebrex)가 구세대 진통제와 별다를 것이 없게 됐다.

이는 FDA가 세레브렉스도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NSAID)처럼 소화기 궤양, 출혈 등의 부작용 위험을 경고하고 심혈관계 위험에 대해서는 블랙박스 경고하도록 조처했기 때문.

화이자는 최종 경고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세레브렉스 판촉을 자제한다는 입장이었는데 향후 어떤 방향으로 세레브렉스를 판촉할지 의문이다.

세레브렉스의 새로운 적응증으로 강직성 척추염이 추가됐으나 블랙박스 경고 소식에 가려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