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섬유소 저지방 채식요법은 2형 당뇨병 환자의 지질 통제에 도움을 준다고 제 28회 국제당뇨병연합회(IDF)에서 발표됐다.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대학의 줄리 체스터와 연구진은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요가, 명상, 상담을 포함한 스트레스 통제와 함께 매일 운동을 시켰다.

식이요법은 저지방, 고섬유소, 락토-오보(lacto-ovo) 다이어트를 이용하여 65-70%는 탄수화물, 10-12%는 지방, 15-20%는 단백질로 섭취하게 했으며 매일 식사일지를 쓰게 했다.

모든 환자들은 LDL치를 100mg% 낮추기 위해 고지혈증 치료제를 사용했다.

36명 중 21명은 고섬유, 저지방, 채식요법을 시행하고 나머지 15명은 미국당뇨병협회의 지침과 유사한 식이요법을 시행했다.

그 결과 6개월 시점에서 채식요법을 시행한 경우 미국당뇨병협회 지침에 의한 식이요법을 시행한 경우에 비해 총콜레스테롤, LDL, HDL이 더 개선됐으며 체중도 유의적으로 더 감소했다.

연구진은 고섬유 채식요법은 2형 당뇨병 환자의 고지혈증 통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이며 식이요법은 생활습관 교정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