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성심 운영-제주대 준비, 의료전달체계 붕괴 우려
개원가에 이어 종합병원들도 의료시장 개방에 대한 대책방안으로 가족주치의 제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종별 의료전달 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것으로 개원가의 반발이 예상된다.
12일 병원계에 따르면 중대형병원급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환자 서비스로 가족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하남성심병원은 2002년부터 1:1고객 맞춤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평생가족주치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병원은 검사 및 예방접종 마다 마일리지 포인트를 적용해 연간 이용 포인트가 3,000점 이상이거나 전년 동안 외래 20회 이상, 입원 3회이상한 환자의 경우 평생 가족회원이 될 수 있다.
이 병원에서 주는 평생가족회원의 혜택은 ▲내원전 사전예약 및 사전 접수로 신속한 진료가능 ▲건강관리상담 및 질병관리법 안내 ▲병원이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혜택 ▲병원 특별프로그램에 대한 자료 및 고객만족서비스 제공 ▲분기별 특별 이벤트 행사 ▲환자 포인트에 맞는 건강상품 제공 등이다.
하남성심병원처럼 가족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이를 준비하는 대형 병원도 있다.
제주대병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주치의 제도는 현재 준비중이며 차후 실시시 인터넷을 통해 공고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대병원은 가족주치의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가족주치의 등록을 권유하고 있다. 병원은 "환자에 맞는 건강검진을 가족 주치의가 결정해 드린다"면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간질환, 자궁경부암 등 중점관리 질환에 대해 따로 관리해 준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의 소식와 함께 질병예방, 건강증진에 대해 상담할 수 있으며 수술이나 정밀검사가 필요할 경우 각 과 전문의에게 예약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가족주치의 등록비를 무료이며 등록시 기본건강 검진검사를 의해 흉부엑스레이, 심전도 검사, 빈혈검사, 당뇨검사, 간기능검사, 고지혈증 검사, 신장기능 검사, 소변검사, B형간염 항원·항체 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등은 검사비용 4만원을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개원가에서는 병원급에서 가족 주치의 제도를 운영하는 것은 의료전달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의료계 관계자는 "최근 개원가가 생존하기 위해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데 종병도 이를 실시하면 의원급은 어떠한 경쟁력을 가지냐"고 지적했다.
12일 병원계에 따르면 중대형병원급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환자 서비스로 가족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하남성심병원은 2002년부터 1:1고객 맞춤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평생가족주치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병원은 검사 및 예방접종 마다 마일리지 포인트를 적용해 연간 이용 포인트가 3,000점 이상이거나 전년 동안 외래 20회 이상, 입원 3회이상한 환자의 경우 평생 가족회원이 될 수 있다.
이 병원에서 주는 평생가족회원의 혜택은 ▲내원전 사전예약 및 사전 접수로 신속한 진료가능 ▲건강관리상담 및 질병관리법 안내 ▲병원이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혜택 ▲병원 특별프로그램에 대한 자료 및 고객만족서비스 제공 ▲분기별 특별 이벤트 행사 ▲환자 포인트에 맞는 건강상품 제공 등이다.
하남성심병원처럼 가족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이를 준비하는 대형 병원도 있다.
제주대병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주치의 제도는 현재 준비중이며 차후 실시시 인터넷을 통해 공고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대병원은 가족주치의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가족주치의 등록을 권유하고 있다. 병원은 "환자에 맞는 건강검진을 가족 주치의가 결정해 드린다"면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간질환, 자궁경부암 등 중점관리 질환에 대해 따로 관리해 준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의 소식와 함께 질병예방, 건강증진에 대해 상담할 수 있으며 수술이나 정밀검사가 필요할 경우 각 과 전문의에게 예약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가족주치의 등록비를 무료이며 등록시 기본건강 검진검사를 의해 흉부엑스레이, 심전도 검사, 빈혈검사, 당뇨검사, 간기능검사, 고지혈증 검사, 신장기능 검사, 소변검사, B형간염 항원·항체 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등은 검사비용 4만원을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개원가에서는 병원급에서 가족 주치의 제도를 운영하는 것은 의료전달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의료계 관계자는 "최근 개원가가 생존하기 위해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데 종병도 이를 실시하면 의원급은 어떠한 경쟁력을 가지냐"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