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 '2005 사랑나누기 행사'

발행날짜: 2005-12-29 09:29:33
  • 결식아동돕기성금 이용 총 830여만원 전달

고대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은 최근 관내 5개 보호시설을 대상으로 '2005년 사랑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29일 고대구로병원에 따르면 매년 연말 실시하고 있는 '사랑나누기 행사'는 구로병원 전 교직원이 매달 적립하는 결식아동돕기지원기금으로 이뤄지는 행사로써 오동주 원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행정 및 진료지원부서 팀장, 기사장이 5개조로 나누어져 직접시설을 방문, 총 830여만원의 성품 및 성금을 전달했다.

브니엘의 집을 방문한 오동주 원장은 "구로병원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한 만큼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인근 복지시설과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해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브니엘의 집 박상준 원장은 "평소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 가운데 싱크대 시설이 노후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고민거리를 해결하게 되어 구로병원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엠마오의 집, 볕바라기 주간보호센터, 만남의 집, 착한목자센터에서도 각각 난방유 및 옷장, 게임기 등 각 시설에서 요청한 다양한 성품 및 성금이 전달되어 연말 따뜻한 사랑 나눔의 잔치가 펼쳐졌다.

특히,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많이 있는 만남의 집의 경우 크리스마스를 맞아 게임기와 디지털카메라가 전달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대구로병원은 지난 1999년부터 '결식아동돕기운동'을 실시해 IMF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일정금액의 중식금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 그동안 불우이웃기관에 총1억636만원을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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