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구보건소 방문보건센터는 치매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보건소내에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11일 분당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는 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상담과 선별검사를 실시해 이상 소견이 있을시 분당 서울대병원에 의뢰,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검사결과 경증 치매로 판명될 경우 무료로 치매예방 작업요법과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담당 간호사가 건강관리와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분당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을 위한 치매 예방 건강강좌 및 치매 가족모임을 통해 치매 증상관리와 건강문제 등 주민에게 유익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