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암환자 방문 보건 서비스

박진규
발행날짜: 2006-01-20 09:56:46
  • 복지부, 24억원 투입 1만2000명 지원

보건복지부는 간병할 가족이 없어 집에 홀로 방치돼 있는 저소득층 암환자를 위해 방문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서비스를 받게되는 저소득층 암환자는 총 1만2000명이며, 복지부는 이를 위해 올해 총 24억6000만 원의 예산(지방비 포함)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군·구 보건소는 병원에 가지 못하고 집에 머무르고 있는 암환자에게 의사와 간호사,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재가 암환자 관리팀`을 파견할 계획이다.

관리팀은 암환자에게 통증관리와 간호서비스, 사회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특히 저소득층 환자에게는 의료소모품 등을 지급하게 된다.

복지부는 재가 암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방문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재가 암환자 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중 하위 50%에 속하는 사람으로 암치료를 받고 있거나 말기 암환자다.

한편 복지부는 재가 암환자 발굴을 위한 사업홍보와 암환자 및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올해 중으로 보건소에 말기 암환자 호스피스사업 기관과의 서비스 연계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