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사맥스' 전립선암 치료인한 골손실 예방

윤현세
발행날짜: 2006-03-02 02:36:37
  • 포사맥스 투여군, 척추 및 골반 골질량 증가해

전립선암 환자의 테스토스테론 저하요법으로 인한 골손실을 주 1회 투여하는 포사맥스(Fosamax)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2006 전립선암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수전 L. 그린스펀 박사와 연구진은 미국 국립보건원의 후원으로 안드로겐 고갈요법을 시행하는 전립선암 환자 112명을 대상으로 포사맥스를 투여하여 효과를 평가했다.

임상대상자의 안드로겐 고갈요법 시행기간은 평균 22개월이었는데 임상개시점에서 10%는 정상 골밀도인 반면 나머지 90%는 정상 골밀도가 아니었고 39%는 세계보건기구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 골다공증인 것으로 진단됐다.

임상대상잦 112명에게 모두 칼슘과 비타민 D를 투여하고 이중 절반은 주 1회 포사맥스를 투여하는 2년간 임상도중 1년 시점에서 중간분석한 결과 포사맥스 투여군의 골질량은 척추에서 4.9% 증가하고 골반에서는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위약대조군의 골질량은 척추에서 1.3% 감소하고 골반에서 0.7% 감소했다.

연구진은 주 1회 투여하는 포사맥스는 골손실 예방 효과가 있어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2006 전립선암 심포지엄은 미국임상종양학회, 미국치료방사선종양학회, 전립선암재단과 비교기과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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