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외래 중심 진료로 건당, 일당 진료비 낮아
이비인후과가 다른 과에 비해 의원 1곳에서 보는 환자수는 많지만 실제 수익금은 적다는 통계결과가 나왔다.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이하 이개협)이 최근 발간한 '이비인후과 개원현황과 전망'에 따르면 2004년 현재 이비인후과 의원 1곳당 1일 내원환자수는 100.10명으로 23개과(일반의 포함)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지만 월 진료비수입에서는 안과, 정형외과, 신경외과에 이어 4위에 그쳤다.
이는 이비인후과의 경우 감기 등 단순 외래 중심의 진료로 인해 건당 진료비와 일당 진료비가 타 과에 비해 낮기 때문.
2004년 이비인후과의 건당 진료비는 2004년 현재 19,564원으로 23개과 중 19위로 하위권을 기록했으며, 일당 진료비는 10,795원으로 21위를 기록했다.
2004년 의원당 1일 총환자수 평균은 59.77명으로 이비인후과의 59% 수준이며, 입내원 건당진료비 평균은 24,686원, 일당 진료비는 14,023원이었다.
이비인후과 마찬가지로 단순 외래 환자의 비율이 높은 소아과, 내과의 경우에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2004년 소아과의 의원 1곳당 1일 총환자수는 74.37명으로 23개 과목 중 4위, 내과는 72.83명으로 5위를 기록했지만 월 평균 진료비 순위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소아과와 내과의 건당진료비는 각각 18,694원, 19,927원, 일당 진료비는 9,374원, 13,373원으로 평균보다 휠씬 낮았다.
반면 2004년 의원당 월 평균진료비 1위를 기록한 안과는 1일 내원환자수가 68.06명(6위)에 그쳤으나 건당진료비가 28,513원, 일당진료비가 21,187원으로 평균보다 휠씬 높았다.
이개협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는 단순 외래 환자로 승부하는 과들의 전반적인 몰락 현상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라며 "의사수의 증가, 외래환자수의 정체, 40% 이상을 차지하는 외래 급여비를 감소시키려는 정부의 정책 등으로 향후 외래 중심 개원의의 어려움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심사 등이 까다로운 외래 진료보다는 수술, 입원 위주의 진료 비중을 높이고 비보험 부분의 수익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아울러 특화된 분야로의 주력부문 전환도 시급한 과제"라고 제언했다.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이하 이개협)이 최근 발간한 '이비인후과 개원현황과 전망'에 따르면 2004년 현재 이비인후과 의원 1곳당 1일 내원환자수는 100.10명으로 23개과(일반의 포함)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지만 월 진료비수입에서는 안과, 정형외과, 신경외과에 이어 4위에 그쳤다.
이는 이비인후과의 경우 감기 등 단순 외래 중심의 진료로 인해 건당 진료비와 일당 진료비가 타 과에 비해 낮기 때문.
2004년 이비인후과의 건당 진료비는 2004년 현재 19,564원으로 23개과 중 19위로 하위권을 기록했으며, 일당 진료비는 10,795원으로 21위를 기록했다.
2004년 의원당 1일 총환자수 평균은 59.77명으로 이비인후과의 59% 수준이며, 입내원 건당진료비 평균은 24,686원, 일당 진료비는 14,023원이었다.
이비인후과 마찬가지로 단순 외래 환자의 비율이 높은 소아과, 내과의 경우에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2004년 소아과의 의원 1곳당 1일 총환자수는 74.37명으로 23개 과목 중 4위, 내과는 72.83명으로 5위를 기록했지만 월 평균 진료비 순위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소아과와 내과의 건당진료비는 각각 18,694원, 19,927원, 일당 진료비는 9,374원, 13,373원으로 평균보다 휠씬 낮았다.
반면 2004년 의원당 월 평균진료비 1위를 기록한 안과는 1일 내원환자수가 68.06명(6위)에 그쳤으나 건당진료비가 28,513원, 일당진료비가 21,187원으로 평균보다 휠씬 높았다.
이개협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는 단순 외래 환자로 승부하는 과들의 전반적인 몰락 현상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라며 "의사수의 증가, 외래환자수의 정체, 40% 이상을 차지하는 외래 급여비를 감소시키려는 정부의 정책 등으로 향후 외래 중심 개원의의 어려움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심사 등이 까다로운 외래 진료보다는 수술, 입원 위주의 진료 비중을 높이고 비보험 부분의 수익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아울러 특화된 분야로의 주력부문 전환도 시급한 과제"라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