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진료과목 표시, 의료계 합의 우선"

장종원
발행날짜: 2006-04-02 23:52:19
  • 임종규 의료정책팀장, "의료광고는 Negative가 우세"

전문·진료과목의 표시방법을 두고 의료계 내부 및 사회적으로 끊임없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임종규 보건복지부 의료정책팀장은 "의료계 내부에서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팀장은 2일 열린 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 심포지엄에서 특강에서 '전문·진료과목 표시가 너무 무분별하다'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임 팀장은 "이득을 보는 사람도 있지만 손해를 보는 사람은 불만을 표출할 수밖에 없다"면서 "파악은 하고 있지만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정부보다는 의료계에 공을 넘겼다.

그는 또 의료광고 규제완화와 관련해서 "정부 부처내에서는 Negative로 가기로 합의를 가지고 있다"면서 "다만 시민단체의 우려가 정책속으로 녹아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광고의 심의기구를 설치하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보다는 민간단체에 위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