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대의원 전공의 5석 배정 수용

발행날짜: 2006-04-14 07:12:50
  • 경기도의사회 전공의 배정 취소 "유감이다" 입장 밝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직역 단체 간 대의원으로 전공의 5명을 배정한다는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대전협은 최근 성명을 통해 대의원회 이채현 의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종전보다 2명 늘어난 5명의 대의원이 대의원총회에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전공의 6명 배정을 주장했던 대전협 측은 “우리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입장을 밝히고 “직역단체 25명 중 3명의 대의원을 배정받는 것은 확실히 원칙에 어긋나고 시정해야 할 사항이며 원칙을 만들어야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대전협 이혁 회장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일부 전공의들의 반발도 있었지만 여러 의료계 원로들의 조언을 받아들이기로 했고, 앞으로 총회에 참석해 민주적 절차에 따라 대의원회 배정 원칙을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젊은 의사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로가 마련돼야한다며 앞으로 대의원 5명 이외 더 많은 전공의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덧붙였다.

대전협 측은 이번 정관개정위원회에서 대의원 배정 기준으로 임기가 시작되는 회계연도 이전 3개 회계연도의 회비 납부 회원수의 비율에 따라하자는 안건이 상정됐다는 데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대전협은 최근 경기도의사회에서 전공의들의 참여가 없다는 이유로 전공의 배정을 취소한 데 대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전협 이 회장은 "직역단체 대의원 책정 기준을 만들어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시도의사회 대의원을 선출할 때도 전공의에 대한 배려가 없다"며 앞으로 대의원 책정에 원칙을 세울 것을 재차 강조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