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전문 서울척병원 강북권 개원

안창욱
발행날짜: 2006-06-07 18:14:29
  • 8일 정릉동에서 진료시작.."수술 없이 치료 우선"

서울 강남권에 밀집된 척추전문병원이 강북으로 확산되고 있다.

8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척추질환 전문병원인 서울척병원이 개원한다.

서울척병원은 연건평 1600평의 공간에 전자 의무기록시스템과 Full PACS를 갖추고, 척추 수술용 홀륨-야그 레이저 장비, CO2 레이저 장비, 목 디스크 및 허리 디스크 내시경 치료 장비, 최신 기종의 CT, MRI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척병원은 최소 침습 척추수술기구를 생산하는 미국 Medtronic Sofamor Danek사, 수술용 내시경 생산업체인 독일 Richard Wolf의 국내 파트너로부터 국제 척추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됐다.

서울척병원은 수술실 4개에 36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정형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전문의들이 진료한다.

병원 설립자인 김동윤 원장과 장상범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각각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전문의 과정을 마친 척추전문 외과의다.

두 원장은 우리들병원에서 3천례 이상의 수술과 1만 5천여 환자를 진료한 임상 경험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국제 학술지에 다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학문적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척병원은 꼭 필요한 환자만 수술을 하고, 수술 없이 디스크를 치료하는 것을 우선시할 방침이다.

장상범 대표원장은 “무조건 수술을 권유한다거나 간단한 주사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장담하는 것은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전혀 배려하지 못한 판단”이라면서 “서울척병원은 척추가 중심이라는 생각 아래 최신 기술을 응용해 수술 없는 치료와 완벽한 결과로 환자에게 최선의 결과를 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