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직원이 아동학대 예방에 나서겠습니다!"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이 아동학대예방과 치료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기 위해 최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 및 서명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장화정 소장이 참석, '아동예방 성공 사례 및 신고자 의무'를 주제로 강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함께 진행된 서명캠페인에는 15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아동보호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한편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아동 치료를 전담할 뿐만 아니라 개입, 신고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방안을 적극 도모하기 위해 소아과, 정신과 전문의와 간호사, 사회사업가 등이 참여하는 아동학대보호팀을 구성해 지난 3월부터 업무를 보고 있다.

아동보호팀 관계자는 "내부 교직원뿐만 아니라 내원하는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과 치료에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캠페인이나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