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무호흡이 심한 노인은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2.5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Stroke지에 발표됐다.

수면 무호흡은 수면 중 짧은 기간 동안이기는 하지만 호흡이 자주 중단될 때 발생하는데 대개 코골이가 크고 갑작스러우면 수면 무호흡이 발생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스페인 네바라 병원의 로베르토 무노즈 박사와 연구진은 조사개시점에서 뇌졸중 병력이 없는 70-100세의 노인 394명을 대상으로 인구기초조사를 시작, 6년간 추적조사했다.

추적조사기간 동안 총 20건의 뇌졸중이 발생했는데 연령, 성별, 흡연여부, 기타 다른 위험요인에 대해 조정한 결과 중증 수면 무호흡이 있는 노인은 뇌졸중이 걸릴 위험이 2.5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 것.

연구진은 향후 지속적인 기도 압력이 수면 무호흡 및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일지에 대해 알아보는 임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