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심포지엄에는 일본에서 50년 이상의 건강검진 역사를 가진 성누가 국제병원 예방의학센터 히라마추 센터장의 ‘일본 건강증진의학 분야의 현황 및 미래’를, 매년 40만명의 해외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관광 지역인 태국 범릉랏 병원 아누라스 의료원장의 ‘병원 개요와 해외환자 유치 전략’ 그리고 정신신체의학 및 통합의료 리더인 미국 듀크대 윌리암스 교수의 ‘통합의료와 근거중심적 접근’ 등을 발표했다.
앞선 개원의 연수강좌에서는 △개원의를 위한 복부초음파 검사(서울의대 한준구) △비만 전문의와 비만치료 노하우(성균관의대 박용우) △개원의가 꼭 알아야 할 여성호르몬 치료(서울의대 서창석) △개원의가 알아야 할 암 검진(울산의대 서철원) △노화방지의학의 허와 실(서울의대 조비룡) 등 다양한 연제가 발표됐다.
강남센터측은 이번에 초청된 이들 3개국 기관과 연속 미팅을 갖고 내년부터 의료서비스 교류 등 본격적인 협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외 제약사 15개사 후원한 올해 심포지엄은 참석한 개원의가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열의를 보여 강남센터의 위상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