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부작용' 2년간 37명 사망

장종원
발행날짜: 2006-11-01 10:21:34
  • 세포치료제 응급임상 사망 최다

임상시험 부작용으로 사망한 사람이 지난 2년간 3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은 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2년간 임상시험으로 사망한 사람은 16명이고, 세포치료제 응급임상으로 사망한 사람은 21명이었다.

또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부작용은 2년간 2명이었으며, 입원 또는 입원기간을 연장할 정도의 부작용은 67건이었다.

사망원인은 폐렵환자의 다발성 장기부전, 암환자의 패혈증, 간세포암 또는 뇌경색 환자의 질병악화 등이었다.

김선미 의원은 "임상시험 부작용이 직접적 원인이 되었든, 간접적 원인 되었든 이를 위한 사망한 심각한 정도"라면서 "임상시험 실시단계에서부터 엄격한 요건아래 승인하고 임상시험 과정에서도 정기적으로 현장조사를 나가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